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가 12일부터 시행 될 예정입니다. 현금이 이동되려면 통장이 필요하기 마련인데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개설된 통장이 연류될 수도 있기에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도 모르게 개설되는 통장 사전 차단하기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시행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지능화됨에 따라 금융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가 시행됩니다.
2024년 3월 12일부터 금융당국은 비대면 계좌개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본 서비스는 금융소비자가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개설될 수 있는 수시입출식 계좌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서비스 개요 및 도입 배경
비대면 금융거래의 확산은 금융소비자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보이스피싱 조직이 이를 악용하여 피해를 양산하는 문제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범죄자들은 원격제어앱 또는 악성앱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이용하여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후 보이스피싱이나 자금세탁 등에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하여 금융소비자가 원치 않는 신용대출이나 카드론이 실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7개월 만에 31만 명이 가입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보이스피싱 피해에 취약한 60대 이상의 가입 비율이 53%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비대면 대출을 차단하는 것만으로는 개인정보 탈취를 통한 피해를 완전히 예방하기 어렵고, 명의도용 계좌 개설이 여전히 이루어질 가능성이 존재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비대면 계좌개설까지 차단하는 서비스를 도입하여 보다 강력한 금융 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란?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본인의 요청이 없는 한 신규 수시입출식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없도록 설정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서비스 가입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정보가 등록되며, 금융권 전반에서 신규 계좌 개설이 실시간 차단됩니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는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개설된 계좌를 통한 금전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주요 특징
실시간 차단 기능
- 신청 즉시 비대면 계좌개설이 차단됨으로써 신속한 보안 조치가 가능합니다.
광범위한 금융기관 참여
-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 등 총 3,613개 금융회사가 본 서비스에 참여하여 전국적인 보호망을 제공합니다.
편리한 신청 및 해제
- 이용자는 금융기관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필요시 금융사 영업점에서 간단한 절차를 거쳐 해제할 수도 있습니다.
정기적 안내 제공
- 신청 및 해제 내역이 문자 및 이메일을 통해 반기별로 통지되어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입니다.
신청 방법 및 절차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신청
- 거래 중인 은행, 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우체국 등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
- 금융기관의 모바일·인터넷뱅킹 또는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 인포'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해제
- 만약 신규 계좌개설이 필요한 경우, 기존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가까운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여 간단한 절차를 거친 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신청 내역 확인
- 신청 내역은 한국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본인신용정보열람서비스 https://www.credit4u.or.kr를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의 기대 효과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금융소비자가 보이스피싱 및 명의도용 위험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금융당국은 본 서비스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크게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오픈뱅킹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에도 안심차단 기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은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금융사기가 아니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중대한 범죄로,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금융권과 협력을 지속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은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금융권이 합심하여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갈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디지털 금융이 발전하면서 편리함이 증가했지만, 그만큼 금융범죄의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강력한 보안장치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융소비자는 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보이스피싱 및 명의도용 계좌 개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다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지금 바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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