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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 꿀팁

중고도서 거래 플랫폼 비교, 판매 수수료는?

by 하우투방법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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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_거래

책장을 열어보면 한 번 읽고 그대로 꽂혀 있는 책들이 수두룩하죠. 더 이상 안 볼 책이라면 중고 거래로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막상 팔아보려 하면 어디에 올려야 잘 팔릴지, 수수료는 얼마나 떼는지 궁금해지기 마련이에요.

오늘은 중고도서를 팔 수 있는 대표 플랫폼들을 비교해보고, 판매 수수료부터 정산 방식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해드립니다. 나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아, 책도 정리하고 수익도 챙겨보세요.

중고도서 거래 플랫폼 비교, 판매 수수료는?


알라딘 중고서점 – 오프라인 매입과 온라인 위탁 둘 다 가능

알라딘은 중고책 거래의 대표주자답게 온라인 위탁 판매매장 즉시 매입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지원합니다. 온라인 위탁은 판매가의 약 20% 수수료가 발생하며, 나머지는 알라딘 머니로 정산됩니다. 계좌 현금 출금 시 소액 수수료가 붙을 수 있어요.

직접 매장에 가져가면 즉시 매입가를 책정해 현금 지급도 가능하지만, 매입 기준이 까다롭고 인기 없는 책은 거절되기도 합니다. 책 상태가 양호하고, 인기 도서 위주라면 위탁 판매가 수익성이 더 높습니다.

YES24 중고장터 – 개인 간 직거래 플랫폼 형태

YES24는 중고장터 코너를 통해 개인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등록은 간단하지만 직접 포장, 배송해야 하며, 판매 성사 시 YES24가 중간에서 결제를 중개하고 정산 후 수수료 10%를 공제합니다.

책 가격은 판매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어 희귀본, 초판본, 절판도서처럼 희소성 있는 책에 적합합니다. 단, 경쟁이 많아 일반 도서는 판매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요.

북코아 – 헌책방 스타일의 중고서점 플랫폼

북코아는 전국의 중소형 헌책방이 입점해 있는 중고책 전문 거래 플랫폼입니다. 일반 개인도 판매자로 등록할 수 있으며, 자체 쇼핑몰처럼 운영하는 구조가 특징입니다. 판매자는 배송, 응대, 정산 모두 직접 관리해야 하며, 판매 수수료는 10% 내외로 책정됩니다.

전문서적, 절판도서, 전공책을 찾는 구매자가 많아 학문 분야나 특수 분야 도서 판매에 유리한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관리가 번거롭고, 입점 절차가 다소 복잡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는 진입장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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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번개장터 – 지역 기반 빠른 거래 가능

당근마켓이나 번개장터를 통해 지역 내 직거래로 중고책을 판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수료가 없고 판매자가 원하는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책에 대한 수요가 지역마다 편차가 커서 잘 안 팔릴 수도 있어요.

특히 어린이 도서나 그림책, 학습서처럼 묶음 판매가 가능한 경우에는 당근에서 빠르게 정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수수료 및 판매 방식 정리표

플랫폼 판매 수수료 방식 장점
알라딘 20% 위탁 or 매장 직접 안정적, 이용자 많음, 정산 쉬움
YES24 10%  개인 간 직거래 희귀도서 판매에 유리
북코아 약 10% 입점 판매 전공서적, 전문서적 판매에 적합
당근/번개장터 없음 지역 직거래 빠른 판매, 유아도서 묶음에 유리

이런 분께 특히 추천합니다

  • 책이 많고 상태가 괜찮아 꾸준히 판매하고 싶은 분 → 알라딘 위탁
  • 절판된 인기 도서나 초판본을 갖고 있는 수집형 판매자 → YES24
  • 전공서적, 학습도서를 팔고 싶은 대학생, 졸업생 → 북코아
  • 빨리 정리하고 싶은 유아도서 많은 부모님 → 당근마켓

중고책은 단순한 처분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겐 필요한 콘텐츠가 되는 ‘순환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플랫폼을 고르면, 부담은 줄고 수익은 늘어날 거예요. 오늘 당장 내 책장을 한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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