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이 일상인 시대지만, 고령자가 운전대를 계속 잡는 건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이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운전면허 자진 반납 장려 정책’을 운영 중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다양한 교통비 지원과 현금성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운전면허 반납 조건, 신청 방법,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정리해드립니다.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혜택, 언제 어떻게 신청해야 할까?
신청 대상: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제도는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의 종류나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현재 유효한 운전면허를 자발적으로 반납하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면허가 이미 만료됐거나 정지 상태이면 반납 인센티브가 지급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면허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청 방법: 경찰서 방문 또는 온라인
운전면허 반납 신청은 두 가지 방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 1. 가까운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접수
신분증과 운전면허증 지참 후 접수 창구에서 신청 가능 - 2. 온라인 접수
일부 지자체는 온라인 반납 신청 후 면허증을 우편 반송하는 방식으로 운영, 각 지자체 홈페이지 살펴볼 것.
단, 지역별로 운영 방식과 시기가 다를 수 있으므로, 반납 전 해당 시·군·구청 또는 경찰서에 문의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으로 혜택과 안전 모두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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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혜택: 교통비 카드·현금·지역 상품권 등
운전면허 반납 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지원이 제공됩니다.
- 교통비 지원카드: 티머니 카드에 10만~30만 원 충전
- 현금 지원: 지자체 계좌로 10만~20만 원 지급
-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모바일 교통카드
- 버스·지하철 무료 이용카드 발급 (일부 광역시)
예를 들어 서울시는 반납 시 20만 원 교통카드, 경기도는 10만 원+대중교통 할인 카드, 부산은 지역화폐 10만 원을 제공합니다.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운전면허 반납 혜택 공고문을 확인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유의사항: 1회성 혜택, 재발급 불가
운전면허 반납은 한 번 반납하면 다시 되돌릴 수 없으며, 혜택도 1회성입니다. 추후 다시 운전이 필요할 경우 재시험을 통해 면허를 새로 취득해야 하므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평소 운전을 자주 하지 않거나, 건강 상태로 인해 운전이 어렵다고 느껴질 경우 반납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65세 미만도 반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A. 대부분 지자체는 만 65세 이상만 지원합니다. 그 이하 연령은 단순 반납은 가능하지만 혜택은 없습니다.
Q. 면허 만료된 상태로 반납해도 혜택이 있나요?
A. 아닙니다. 반드시 유효한 상태에서 자진 반납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Q. 혜택은 언제 받을 수 있나요?
A.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반납 후 2~4주 내 지급 또는 카드 수령이 가능합니다.
Q. 면허 반납하면 신분증으로 못 쓰나요?
A. 운전면허증을 신분증으로 사용하는 분들은 주민등록증 또는 모바일 신분증 발급을 별도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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