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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팁

첫만남 이용권 200만 원, 어디서 쓸 수 있는지 헷갈린다면?

by 하우투방법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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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_이용권

아기가 태어나면 축하 인사와 함께 쏟아지는 건 바로 지출입니다. 분유, 기저귀, 아기 침대, 병원비까지 시작부터 꽤 큰 비용이 들어가죠. 이런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가 바로 ‘첫만남 이용권’입니다. 출생 아동 1인당 200만 원을 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해주는 제도인데요, 생각보다 사용처가 다양하면서도 제한이 있어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첫만남 이용권 사용처와 활용 팁까지 정리해드릴게요.

첫만남 이용권 200만 원, 어디서 쓸 수 있는지 헷갈린다면?

사용처: 전국 오프라인 매장 대부분 가능

첫만남 이용권은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기저귀, 분유, 영유아 의류, 예방접종, 병원비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가능한 곳은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약국, 산부인과, 소아과, 유아용품점 등 오프라인 가맹점이 중심입니다.

단,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주점, 차량구매, 명품매장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국민행복카드 전용 가맹점만 사용 가능하니, 물품 구매 전 ‘국민행복카드 가맹점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사용 기한: 출생 후 1년 이내 소진 필수

첫만남 이용권은 아기 출생 후 1년 이내에 모두 사용해야 하며, 남은 금액은 자동 소멸됩니다. 예를 들어 2025년 3월생이라면 2026년 2월 말까지가 사용 기한입니다. 매달 계획적으로 나눠 쓰는 것도 좋고, 초기 지출이 큰 달에 집중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사용 잔액은 카드사 앱이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남은 금액을 꼭 체크하세요.

카드사 선택에 따라 추가 혜택도

국민행복카드는 삼성, KB국민, 롯데, 농협, 비씨카드 등 여러 카드사에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카드사별로 아기용품 할인, 기프트카드 제공, 캐시백 등 추가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발급 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카드사는 유모차 구매 시 5% 할인, 장난감 구매 시 포인트 적립 같은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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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출생신고 후 한 번에

첫만남 이용권은 출생신고와 함께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존 국민행복카드가 있다면 해당 카드로 지급되고, 없다면 발급 신청도 동시에 진행 가능합니다.

신청 시 부모 중 1인이 진행하면 되고, 빠르면 출생 후 한 달 내에 카드에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결론: 200만 원, 알고 쓰면 실속 두 배

첫만남 이용권은 단순한 출산 축하금이 아니라, 육아 초기 지출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정부 지원금입니다. 사용 기한과 사용처를 정확히 알고 계획적으로 활용한다면, 기저귀부터 병원비까지 부담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아이를 낳은 지 얼마 안 됐다면, 이 200만 원을 똑똑하게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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