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행동 왜 이러는지 이유를 알아보는 방법

고양이는 다양한 행동을 보이는 동물입니다. 솔직히 인간과 다른 종류의 생명체이기 때문에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행동을 볼 때마다 귀엽다라던가, 이상하다라던가 등의 반응이 나오고 냥냥이별에서 온 귀여운 생명체라는 닉네임도 붙게 되는 것이죠. 이들은 매우 독립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때로는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밑에 나열한 글들을 알아보면서 고양이의 행동과 그것이 의미하는 것들에 대해 추측해 보겠습니다.

우리 고양이는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1. 살짝 누워서 눈을 감고 있는 행동

이런 행동은 잠을 자는 것일 수도 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고양이는 편안하고 안전한 느낌을 받을 때 이런 행동을 보입니다. 잠시 쉬는 행동이기도 하고 긴장을 푸는 행동으로 해석됩니다. 지금 내가 있는 이 공간과 주인의 행동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이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행동입니다.

2. 땅에 엎드려서 배를 보이는 행동

고양이가 배를 보이는 것은 상대에게 무기력한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나를 헤치지 말아요 나는 당신의 적이 아닙니다, 나랑 친하게 지내요 등의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과 동물들의 대표적인 행동들이기도 합니다. 배를 보이는 행동의 90%는 행복한 상태임을 증명하는 행동임을 알 수 있습니다.

3. 주인에게서 조금 거리를 두고 보다가 다시 다가오는 행동

고양이가 관심은 있지만 그들의 주인이나 상대방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고자 할 때 보이는 행동입니다. 이는 고양이뿐만이 아니라 다른 동물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천적으로 친화력이 좋은 강아지과의 동물들은 먼저 다가오기도 하지만 고양이처럼 의심이 많거나 경계심이 강한 동물들은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을 두고 지켜보며 상대가 나를 헤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할 때 먼저 다가오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먼저 자신에게 다가온다면 호감표현으로 생각해도 좋습니다.

4. 고양이가 머리로 박치기하거나 비비는 행동

고양이가 먼저 주인에게 상호작용을 원하는 행동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는 애정표현이라고도 합니다. 사람뿐만이 아니라 다른 고양이와도 교감하려고 할 때 이런 행동을 합니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사물에 향기를 뿌리는 행동을 합니다. 자기의 체취를 묻혀 영역을 표시하기도 하고 다른 고양이와의 소통이나 표현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머리를 비비면서 얼굴을 비빌 때도 있는데 이런 행동은 고양이 자체의 페로몬 향기가 상대나 물체에 묻히는 행동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나 동물 또는 상황에 대한 애정과 호감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주인에게 한다면 주인은 사랑받는 존재로 인식하는 겁니다.

5. 고양이가 주인의 무릎 위에 앉는 행동

이것은 고양이가 안전하고 편안한 장소를 찾은 것입니다. 그들은 주인과의 근접한 상호작용을 즐기며 따뜻한 곳에서 편안하게 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 장소가 주인의 무릎 위라면 주인에게도 상당한 신뢰가 쌓이고 난 후가 될 겁니다. 주인을 안전하고 편안한 존재로 대하게 되며 신뢰가 쌓인 존재라는 것을 증명하는 행동입니다.

고양이가 박스를 좋아하는 이유도 이에 속합니다. 본능적으로 안전한 구역을 찾기 때문에 작은 구멍이나 틈새에 들어가서 내 몸이 안전하게 보호받는다는 느낌을 받아야 합니다. 조용하고 어둡고 숨을 수 있는 곳을 좋아하기에 정육면체로 둘러싸인 박스가 탁월한 공간인 셈입니다.

결론

이런 행동들은 고양이가 어떤 상황에서 느끼고 있는 감정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추측일 뿐이며 각각의 고양이는 그들만의 독특한 성격과 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의미하는 바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매우 민감한 동물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그들의 행동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의 행동을 이해하려면 그들과 자주 상호작용을 하고 그들의 신호와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