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개는 둘 다 인기 있는 반려동물이지만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야생동물인 늑대와 호랑이를 봐도 그들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는 대충 알 수 있습니다. 그 차이점만 알아도 이 둘은 한 집안에서 같이 친하게 지내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같은 점보다는 다른 점을 알아야 서로에게 피해가 안 가는 법입니다. 대체적으로 객관적인 입장에서 설명합니다. 고양이와 개의 다른 점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와 개의 다른점
고양이
고양이는 대체로 독립적이고 조용하며 내성적인 성격을 갖는 동물로 알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를 원하며, 필요할 때만 사람과 놀아주기를 좋아합니다. 이 행동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주인이 아니라 집사라는 별명을 갖게 되는 셈인 거죠. 고양이는 개와 달리 강한 지배욕을 가지지 않고 주인이 있다 해도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아무리 주인이 행세를 낸다고 해도 고양이는 주인이 아니라 나에게 음식을 제공해 주는 친구, 자는 곳을 마련해 주는 친구 등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심기가 불편할 때는 주인을 공격하는 행동도 가끔 발생합니다.
개
개는 대게 사람과 같이 공존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보통 충성심이 있다고 표현을 하죠. 친근하고 적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에 대한 애착심과 충성심이 높기 때문에 종종 수호나 경비 등에도 이용되기도 합니다. 고양이도 가능하지만 개는 훈련의 습득이 강한 동물로 주인이 훈련하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훈련이 가능하고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도한 훈련은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나이와 지능에 맞게 적당한 훈련을 통해 경험을 쌓아가야 합니다.
고양이와 개는 성격면에서 큰 차이가 있지만, 각자의 매력적인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들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리와 교육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반려동물이 되도록 주인이 노력해야 합니다.
고양이와 개가 충돌하게 된다면?
위에서 설명했듯이 고양이와 개는 성격이 달라 충돌할 수 있습니다. 예기치 않게 싸운다거나 질투심을 유발한다거나 충돌이 생긴다면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인은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해야 합니다.
첫째, 먼저 고양이와 개를 분리합니다. 본능적으로 태생적으로 성격이 다른 동물이기 때문에 불편한 감정이 없도록 서로를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옮겨둡니다. 방이 두 개라면 각 방에 한 마리씩 분리해 놓습니다.
두 번째로 이 둘이 치고받고 싸운 상태라면 진정시키기 위해 달래기를 시도해야 합니다. 주인이나 관리자가 안전하게 접근하여 달래주어야 합니다. 각 동물의 특징을 기억하고 그에 맞게 달래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을 잊게 하기 위해 간식을 준다던가 무조건 달래주기만 한다면 '방금 싸운 행동이 잘한 행동'이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잘하면 간식을 주고 칭찬을 해주던 습관이 그대로 악영향이 된다는 뜻입니다.
세 번째로 상황을 분석하여 더 이상 충돌할 가능성이 없을 때까지 다시 처음부터 훈련을 해야 합니다. 분리한 상태로 유지하면서 다시 냄새를 맡게 해 주면서 간식을 준다던가 서로를 경계하는 느낌을 받으면 다시 분리시키고 주인의 끝없는 노력이 필요로 합니다.
위의 설명들은 대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들이고 주인이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훈련시키고 반복한다면 이 둘은 둘도 없는 동반자와 친구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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